김해시는 구산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이구삼거리 교차로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구산고등학교는 2015년 신설된 학교로 현재 1학년에 360명 정도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나, 2016년에 신입생이 입학하면 학생수가 배로 늘어나 안전한 통학환경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의 기술검토와 경찰서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1월 중에 교통사고 위험구간 교차로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이구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정비하고 보행자 대기구간인 교통섬을 확장하는 등 횡단보고 이설과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은 철거하고, 도로시설 및 교통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에는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구산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ㆍ하교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완료 후에는 북부신도시 방면 우회전 차로의 신호대기로 인해 일부 시간대에는 지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