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1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01일 (월) 17:24

5분 자유발언(우미선 의원)

간이수영장 조성하여 부모와 자녀가 동네에서 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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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자유발언(우미선 의원)1








▶ 우미선 의원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배창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윤성혜 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외동 지역구 우미선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간이수영장 조성하여 여름철 김해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피서지 고민 없이 동네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시민 실생활 맞춤 정책을 펼쳐야 함을 주장합니다.
 세계가 온난화로 인해 사계절이 있던 한국도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여름보다 온도가 높아져 폭염 발생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속열이 많지만 피부 호흡 기능은 낮아 체내에 쌓인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더위를 쉽게 먹습니다.
간이수영장을 조성하여 자녀들이 폭염으로부터 쉽게 도심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시민들의 육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이수영장으로 아파트 중심인 신도시와 빽빽한 주택 틈바구니에 있는 구도심 모두 ‘도심 속 피서’를 가능하게끔 시가 만들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 언제든 피서지를 찾을 수 있고 도심의 온도를 낮춰 삶의 여유를 찾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시도 장유에 위치한 기후변화 테마공원에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을 갖춘 물 놀이시설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 시도의 경험과 자원을 벤치마킹하여 보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울시는 작년 광화문에 높이 60cm, 가로세로 각각 10m의 간이수영장을 4곳 설치하여 워터슬라이드, 워터볼(아이들이 투명 공 안에 들어가는 놀이기구)을
설치하고 칵테일바, 공연 행사 등을 열었습니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안암초등학교와 월곡초등학교에 방학 기간 미끄럼틀, 먹거리장터 등을 설치하여
간이수영장이 부모와 자녀가 모두 놀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수영장 옥외풀장과 야외 물놀이장, 아쿠아시스 수영장 야간개장을 여름철에 5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울산 유일 워터파크형 시설로 117m 튜브 슬라이드, 83m 바디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는 주전몽돌해수욕장에 유아풀장, 울산 북구는 정식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강동해변을 활용하여 바닷물을 직접 끌어온 대형풀장이 있는
강동해변물놀이장, 강동해변가요제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작년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이 넓어진 것을 활용하여 어린이 전용 간이수영장을 4개나 조성한 바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어린이 전용 간이수영장은 지름 5m 크기, 어린이 가슴 높이의 수심으로 전동 모터보트, 물총튜브를 어린이들이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난 해 여러 지역에서 간이수영장을 비롯하여 동네 곳곳에 맞춤형 워터파크를 조성함으로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이제 우리 김해시도 간이수영장 조성으로 급격한 도시팽창만큼 시민들의 실생활을 개선하는 것에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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