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축산물과 각종 제수용품 및 농산물 선물세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설맞이 우리 농축산물 한마당 장터'를 대동면 대동화명대교 진입로에 있는 대동농산물직거래장터서 개장한다.
   지난 1월 27일에 이어 2월 3일에도 개장하는 이번 설맞이 장터는 농산물은 10~20% 할인해 판매하고, 축산물은 김해축협에서 '한우 잡는 날'을 운영해 쇠고기 선물세트, 등심, 국거리 등 부위별로 10~30%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2월 3일에는 일정금액 이상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 500명 선착순으로 주방용품도 준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개장하는 농축산물 한마당 장터가 설 명절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농산물직거래장터는 매주 수요일 장터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 6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근 부산 시민이 즐겨찾는 장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