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2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05일 (금) 10:51

서민 복지정책 더 세심하게

김해시 전체 예산의 38.39% 복지예산으로 편성

   김해시는 올해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309억 원을 증가한 3,721억 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서민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노인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활성화, 보육종합 서비스 지원 등 복지분야 중점 추진 과제를 정하고 분야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장유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장유신도시를 포함한 서부권 지역의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덕정공원(관동동 421-1번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 예정인 장유노인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 게이트볼장, 도서관, 노래방 등의 시설을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은 활동 지원서비스 강화와 일자리 제공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혼자 생활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에게 활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특성과 유형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3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아동복지분야는 지난해 3월 경남도내 최초로 개관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에 대한 거점센터로 기능을 강화한다.   
   자활분야는 근로빈곤층 취약계층 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하는 저소득층 300명에게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 안전망을 튼튼히 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복지분야 종합계획을 마련한 만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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