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2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05일 (금) 10:54

철길마을의 화려한 변신

역 주변 14개 마을 대상 '김해 논&팜 (Non&Farm)프로젝트' 추진

   'W' 형태로 연결되는 동해남부선-경전선 철로변 철길 마을이 새롭게 태어난다.
   김해시는 진례역, 진영역, 한림역 철로변 주변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김해 논&팜(Non&Farm)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별 전통문화를 살리는 마을어귀길 풍경 특화사업과 마을회관, 공동창고 등 리모델링 사업이 포함된다.
   부산시, 양산시, 울주군과 연계해 진례역에서 울주군 남창역까지 82km 철길을 따라 연결되는 동해남부선-경전설 2개 노선의 단절되고 고립된 철로변 마을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으로 지역행복생활권을 만들어가는 W-Line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마을어귀길 풍경 특화사업은 마을진입로 주변으로 낡은 담벼락 등에 벽화 등 디자인 작업을 가미해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마을회관 등 리모델링은 올해 2월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안으로 전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철로변의 쇠퇴하고 고립된 김해~양산~울주 철길 마을공동체간 다양한 연계로 낙후된 서민 주거지 정비 관광자원화 등 창조적 생활기반이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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