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3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22일 (월) 10:41

원어민교사가 원어민교사에게

선배 교사가 문화적 차이 극복 지혜 등 노하우 전수, 총 5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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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민교사가 원어민교사에게1
 김해시는 학교 영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58개 전 초등학교와 읍ㆍ면지역 중학교 8곳 그리고 김해외고에 모두 50명의 원어민교사를 배치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26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2016년 신규 원어민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신규 원어민교사는 엘리자베스 휴스턴(미국, 어방초 근무 예정) 등 총 12명으로, 이들은 3월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영어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선배 원어민교사가 신규 원어민교사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되는데, 지난 3년간 가야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학생과 학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빌리 놀런 교사가 김해 생활과 학교 시스템에 빨리 적응하는 법, 문화적 차이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우암초등학교 원어민교사 리사 다니엘과 박자경 영어교사의 영어수업 시연을 직접 보고 수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원어민교사들에게 원어민교사로서의 갈 길과 할 일을 제시하고, 앞으로 수업 점검과 근무평가를 통해 신규 원어민교사가 이를 잘 이해하고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해 재계약에 반영함으로써 원어민교사의 사후 관리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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