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3 호 23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22일 (월) 10:43

저소득층 자녀 멘토링 확대 운영

학습 지도와 고충 상담, 문화체험 활동 함께 진행

 김해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하 '멘토링')을 올해 80개팀 16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행 첫해인 2007년 25개팀 50명으로 출발한 멘토링은 2009년 40개팀 80명, 2010년 60개팀 120명, 2015년 70개팀 140명 등 거의 매년 대상자를 늘려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행하며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멘토링에 참가할 멘토(대학생)와 멘티(자녀)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멘토는 대학생 또는 휴학, 졸업생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멘토는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을 받고 활동하게 된다. 
 멘티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자녀 중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구성된다.
 멘토링은 부진한 학습지도와 고충 상담, 인성지도, 영화ㆍ전시회ㆍ공연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것으로써 주 1회 방문, 1회 2시간(월 8시간)동안 진행되며, 멘토에게는 월 23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을 통해 결연가정 자녀가 혼란과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전한 인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 33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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