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5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3월 11일 (금) 09:24

산딸기가 벌써 나왔어?!

2월 말 전국 최초 출하 개시, 비가림하우스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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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딸기가 벌써 나왔어?!1
 북부동에 사는 이모(45세, 여) 씨는 얼마전 지인에게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랐다. 선물상자에는 6월초나 되야 맛볼 수 있었던 산딸기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해시에서는 지난 2월말 전국 최초로 산딸기가 수확됐다.
 노지보다 3~4개월 빠른 비가림하우스 재배로 생산된 것인데, 본격적인 산딸기 출하시기인 5월보다 3개월 가량 빨리 재배하면서 2~4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산딸기 주산단지인 상동ㆍ대동면 지역의 시설하우스 농가는 지난해 20ha에서 올해 35ha로 75% 증가했다.
 김해는 전국 최대 산딸기 주산단지로 그 면적이 200ha에 이르고 총 생산량은 1,1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리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면적과 생산량이 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산딸기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비가림 하우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소형 저온 저장고, 관수시설, 보온시설 등을 보급해 영세농에 가까웠던 농가들의 시설 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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