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5 호 19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3월 11일 (금) 09:31

서민층 LP가스시설 무료 개선

올해 580세대 대상 가스 타임밸브 설치, 휴즈콕ㆍ가스호스 교체 등 지원

 김해시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가스시설 무료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경로당 등 서민층 5,100세대의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마무리했고, 올해도 58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가스사고를 분석해보면 전체 가스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은 LPG이다. 
 LPG호스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균열, 훼손, 고의 절단 등에 따라 가스누출, 화재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서민층 대부분은 생계유지를 위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재난안전에 무방비 상태에 있으며 재난 안전 사각지대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서민층 가구는 자비에 의한 시설개선 능력이 부족하여 교체 비용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는 무료 개선 사업은 압력조정기 및 휴즈콕 교체, LP가스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 타임밸브 설치, 안전점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 소홀은 대형사고 발생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무료 개선 사업이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3월 18일까지 하면 된다.
 문의 ☎ 33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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