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6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3월 20일 (일) 11:35

관동교~김해관광유통단지간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

교통 흐름 좋아져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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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동교~김해관광유통단지간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1

 

  율하신도시에 사는 정모(남, 38세) 씨는 김해 시내로 출근하기 위해 매일 아침 김해관광유통단지쪽 도로를 이용했는데 갑자기 4차선 도로가 2차선으로 좁아지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 차가 막히기 일쑤였고,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최근 관동교~김해관광유통단지간 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출ㆍ퇴근길이 한결 편해졌다.


   김해시는 율하신도시와 김해관광유통단지를 연결하는 장유 관동교~유통단지간 도시계획도로를 지난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개통했다.
   이 구간은 율하신도시 조성으로 이용 차량이 급격히 늘었지만 좁은 도로로 늘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왕복 6차선으로 전 구간 개통해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됐다.
   관동교~유통단지간 도시계획도로는 2010년 2월 착공해 지난해 5월 유통단지~율하신도시 방향 구간을 우선 개통했고, 이번에 율하택지개발지구~김해관광유통단지 방향 구간을 완료해 전 구간을 개통한 것이다.
   특히, 본 사업은 총 사업비 92억2,500만 원을 전액 김해시에서 부담해야 했으나,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한 율하신도로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하는 것에 착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부담 협약을 체결해 67억2,500만 원을 부담하게 해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성과를 거웠다.
   도로과는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생긴다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에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율하신도시에서 김해관광유통단지와 가락IC, 신항만 방면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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