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0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5월 02일 (월) 09:40

양돈농가 악취 원천차단 노력

맞춤형 분뇨 악취저감 기술 지원사업 추진, 환경개선제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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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돈농가 악취 원천차단 노력1

 김해시는 매년 여름이면 양돈농가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양돈분뇨는 악취가 강해 창문을 열어두는 여름철이면 바람을 타고 수 킬로미터 떨어진 아파트 단지까지 영향이 미쳐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다.
 시에서 조사한 악취다발 민원 농가는 모두 32농가로 모두 양돈농가이며, 4월 기준 악취 오염도를 초과해 과태료를 부과한 13농가도 모두 양돈농가로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양돈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양돈 사육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제(EM 탈취제)를 제공하는 '2016년 맞춤형 분뇨 악취저감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악취다발 농가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양돈 사육 전체 농가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환경개선제는 농가에 정착될 때까지 계속 지원되며 사업 추진 후 악취저감에 대한 농가의 의견을 들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제는 6월 중에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서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33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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