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3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6월 01일 (수) 08:16

아파트 비리 '꼼짝마'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전방위 감사

   김해시는 아파트 관리 비리 척결을 위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등에 대한 전방위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김해시장이 2016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관내 아파트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 관리 투명성 확보를 위한 아파트 관리 비치 척결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김해시장은 "특히, 관리비 횡령 등 비리를 효율적으로 척결하기 위한 감사 매뉴얼을 작성해 누락되는 분야가 없도록 철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감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하다면 공동주택감사 TF팀을 구성해서라도 비리를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의 아파트 관리 비리 척결 움직임도 가시화 되고 있다.
   먼저, 시는 5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38일간 총 6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관리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공사ㆍ용역 관련 리베이트, 미등록 단체 지원 등 관리비 부정 사용, 관리사무소 의 방만한 관리비 집행 등을 집중 감사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26개 단지를 감사해 5건의 수사 의뢰 등 총 230건에 대해 행정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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