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3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6월 01일 (수) 08:20

김해시 소비자상담센터 '좋아요'

전문 소비자 상담사가 적극 구제

   김모 씨는 최근 헬스장 6개월 이용권을 등록했으나 사정에 생겨 중도 해지하려다가 낭패를 봤다. 사업자가 돌려줄 금액이 없다고 버틴 것. 이에 김 씨는 김해시 소비자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 남은 금액을 돌려받았다.


   김해시가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발생한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 소비자상담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소비자 상담사가 상담에 나서고 있는데 주된 상담은 인터넷 쇼핑몰 반품, 휴대폰 계약, 자동차, 가전제품, 건강보조 식품, 여행 등 다양하다.
   소비자상담센터의 피해 구제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2014년 253건 상담에 72건이 구제되어 28%가 구제를 받았고, 2015년에는 255건 상담에 77건이 구제를 받아 30%가 피해 보상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4월 말까지 109건 상담에 38건이 구제를 받아 35%가 보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부당한 거래나 서비스로 피해를 입었다면 김해시 소비자상담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며 "더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33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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