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5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6월 21일 (화) 11:08

달달한 '달보드레 카페'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칠암도서관 옆 별관에 설치

비주얼 홍보

  • 달달한 '달보드레 카페'1


   어르신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속칭 '할메리카노ㆍ할배리카노'(할머니ㆍ할아버지와 아메리카노의 합성어)의 맛은 어떨까?
   김해시는 오는 6월 24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사업으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달보드레'(입에 당길 정도로 조금 달다)를 오픈한다.
   달보드레 카페는 '경상남도 실버카페 설치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설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삼방동 칠암도서관 옆 별관에 만들어졌다.
   시는 카페 운영에 앞서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씩 총 8회에 걸쳐 커피 추출과 음료 제조 방법,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카페 근무는 참여 어르신 2인 1조로 순환 근무한다.
   커피와 음료, 빵을 판매하고, 한쪽에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전시ㆍ판매해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의 동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
   또한, 카페 내부 벽면과 빈 곳에 어린이 그림이나 소모임의 작품을 전시해 어르신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카페 개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년층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호점, 3호점을 계속 개점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기자 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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