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5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6월 21일 (화) 11:10

쪼물락 비누로 만드는 허왕후

제10회 김해시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 이지희 씨의 '쪼물락 비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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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쪼물락 비누로 만드는 허왕후1


   아이들이 쪼물락 쪼물락 거리며 무언가를 만들자 뚝딱 '허왕후'가 되고, 또 잠깐 쪼물락 거리자 '파사석탑'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게 고무찰흙이 아니라 비누였다니.

   고무찰흙처럼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비누가 김해시 관광기념품으로 팔릴 예정이다.
   시는 5월 한달간 공고를 거쳐 제10회 김해시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해 대상작으로 이지희 씨의 '쪼물락 비누'를 선정했다.
   '허왕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50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비누를 찰흙처럼 손으로 반죽해 허왕후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가공할 수 있는 공예용 DIY 비누로 디자인과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박경희 씨의 '거북아! 거북아!', 은상 두 작품은 강경란 씨의 '가야유물 색칠하기', '손정은 씨의 '김해의 스토리를 담은 보조 배터리'가 차지했고, 총 12점이 우수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됐다.
   우수 관광기념품은 7월께 김해종합관광안내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김해시관광기념품공모전은 김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고, 출품자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주어 관광 진흥 및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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