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6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7월 01일 (금) 10:44

지역 아티스트 4人 4色을 만나다

김해문화의전당, 2016 뉴페이스 & 아티스트 인 김해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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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중진작가의 노련한 성숙미와 신진작가들의 독창적인 감각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2016 뉴페이스 & 아티스트 인 김해' 展이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1, 2 전시실서 열린다.
 올해는 중진작가로 서예에 박정식 작가, 도자에 김영성 작가를 초청했으며, 신진작가에는 서양화 김지영 작가와 이영미 작가가 선정되어 약 1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범지 박정식 작가는 지난 1994년 대한민국 서예대전서 사상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전통 서예와 글, 그림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현대적인 회화적 요소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나타낸다. 
 또 한명의 초대작가 김영성은 지난 20년간 도자를 꾸준히 연구해온 공예가다. 상동요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사발, 화기, 분청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유의 곡선을 살린 도자공예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신진작가인 김지영 작가는 부산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지난 2008년 청년작가전을 통해 등단한 지역 신예 예술가다. 한일 교류전과 아트쇼부산, 부산미술대전 등에 참여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지난 2010년 김해미술대전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높게 인정 받았다.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 그리고 정제되지 않은 특유의 화법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려 한다.
 이영미 작가는 나혜석여성미술대전과 부산, 김해미술대전 등에서 잇따라 수상한 여성 작가다. 그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수묵채색화를 서양화적 기법으로 재구성한 독창적인 시선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꽃의 모습을 정밀하게 표현하면서도 절제 되면서 차분한 배경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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