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6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7월 01일 (금) 11:16

주민센터를 '행복센터'로

동상동, 삼안동에 맞춤형 복지팀 신설

 김해시는 7월부터 동상동과 삼안동에 시범적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급여나 민원을 처리하는 기존 복지팀과는 별도로 거동이 어려운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업무와 함께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복지분야 근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전문직위제 활성화, 복지업무 경력자 읍ㆍ면ㆍ동장 임용 목표제를 시행하고,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명칭을 개편하는 등의 후속절차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자문단을 포함한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동상동과 삼안동 2곳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사정을 잘 알고 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으로 확대 위촉하고 역량강화교육도 병행하는 등 행복센터의 성공적인 출범ㆍ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중점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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