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7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7월 11일 (월) 09:59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다

김해시 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베트남ㆍ라오스ㆍ대만서 305만 달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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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 11개사 참가해 시장개척에 나섰던  '김해시 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이 지난 7월 5일 귀국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국외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베트남 하노이, 라오스 비엔티안, 대만 타이베이를 공략해 총 5건, 305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고, 총 11개 업체가 154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벌여 4,512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해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김해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김해 기업체들이 더욱 많은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6월 29일 첫 시장 개척지인 베트남 하노이서 약 1,198만 달러, 7월 1일 라오스 비엔티안서 약 2,870만 달러, 7월 4일 마지막 활동지인 대만 타이베이서 약 44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합의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특히, 베트남에서 자동차 부품 및 파이프 제조사인 (주)TST가 85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고, 라오스에서는 태양광 LED 조명 제조 업체인 ㈜선에너지엘이디가 50만 달러, 대만에서는 조류ㆍ파충류 디지털 부화기 제조업체인 ㈜오토일렉스가 50만 달러, 섬유ㆍ의복 가공기계 제조사인 ㈜세호테크가 20만 달러, 진공장치ㆍ열압축기ㆍ소형담수 시설 제조업체인 ㈜에프티이가 1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등 김해 중소기업 제품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아시아 신흥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 무역사절단으로 시장개척에 나선 ㈜에프티이, ㈜소셜빈, ㈜오토일렉스 대표는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제품도 홍보되고 시장 판로로 개척할 수 있어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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