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렴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동참하는 '청렴ㆍ청결ㆍ친절' 3대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범시민 운동은 금품과 향응 등으로부터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을 맞이하자는 내용으로 시는 전부서가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국별로 핵심과제를 정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는 시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운동을 추진하고, 국가 청렴도 종합평가 순위도 중상위권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으로 전부서에서 발굴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서별로 추진 중인 시책은 부패 취약분야와 공사 용역의 '청렴 모니터링제', 업무 추진비와 수의계약 결과 등 '업무처리 홈페이지 공개', 자기주도형 청렴학습 운영, 1부서 1청렴과제 추진, 청렴결의 대회 개최, 청렴의 길, 청렴공원 조성, 건축ㆍ토목ㆍ환경 등 분야별 '민원 대행업체 청렴 간담회' 개최 등이 있다.
 시는 이외에도 앞으로 청렴김해실천협의회 재정비, 청렴동아리 정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범시민 청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내 집 앞, 내 점포, 우리 사업장 주변부터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 깨끗하게 청소하는 시민 운동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지금까지 7,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113개 단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지역 명소와 청소 취약구역 등 일정구간을 입양해 자율적 청소에 동참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고, 환경이 취약한 338곳의 고물상도 중점 관리한다.
 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도 신속ㆍ정확ㆍ공정을 준수하고, 친절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356 친절 김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365 친절 다짐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추진해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전 읍면동까지 친절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허가민원과에서 편곡 개사한 '친절김해송'은 UCC로 제작돼 SNS를 통해 시민에게 전파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장은 "청렴한 김해를 위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김해시가 정말 청렴하고 깨끗해져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