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9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8월 01일 (월) 11:36

지역 건설업 살리기 힘 모은다

공공ㆍ민간 건설현장 세일즈 활동 나서

 김해시는 7월말 부터 대형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합동 세일즈팀(이하 '세일즈팀')을 운영한다.
 세일즈팀은 김해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공동주택관리과, 도시개발과, 디자인건축과, 허가민원과 등 인ㆍ허가 부서의 협조를 받아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우수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세이즈팀은 김해 지역 업체 건설공사 참여와 건설자재,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 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건설현장 방문 시 지역의 우수 건설업체 명단을 작성, 건설사에 제공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일즈 활동에는 공공 건설공사는 물론 아파트, 업무 시설, 산업단지, 민간 도로개설 등 민간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9월께 건설업체 및 공사 현장 관계자, 전문 건설협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세일즈팀의 활동사항 분석과 지역업체 참여율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세일즈 활동을 통해 대규모 발주 공사현장에 지역 건설업체와 지역 인력, 장비, 자재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민간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역의 우수 건설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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