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등산객에게 모기 등 해충은 가장 귀찮고 위험한 존재다.
 개인적으로 해충 기피제를 준비해서 산을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해 그냥 등산을 하다보면 모기에 물리기 일쑤다.
 이에 김해시보건소는 8월 말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 입구 등에 해충 기피제 보관함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기피제 보관함은 등산로 입구 에어건과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얼굴을 제외한 피부와 신발, 겉옷 등에 가볍게 뿌리면 2~3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충 기피제 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