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3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9월 12일 (월) 08:47

한국형 뮤지컬 '불효자는 웁니다' 11월 김해 공연

김해시, '우수 문화예술공연 유치 사업' 선정, 고두심, 김영옥, 이종원, 안재모, 이홍렬 등 출연, 11월 5~6일 김해문화의전당서 공연

비주얼 홍보

  • 한국형 뮤지컬 '불효자는 웁니다' 11월 김해 공연1
 고두심, 김영옥, 안재모, 이종원, 이유리, 이연두, 이홍렬, 정운택, 윤빛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배우들이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김해를 찾아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들이 김해를 찾는건 김해시가 경상남도 주관 '우수 문화예술공연 유치 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김해를 비롯해 밀양, 통영, 고성, 함안 등 5개 시군이 신청해 김해시가 최종 선정됐다.
 11월에 공연될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온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루고 있는데, 자식밖에 모르고 살아온 어미니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에 춤과 노래를 더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김영옥과 고두심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역을 맡았고, 이종원과 안재모는 출세를 위해 엇나갔다가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 진호역으로 등장한다.
 이유리와 이연두는 진호에게 버림받은 뒤 나락으로 떨어지는 여인 장옥자 역으로 출현해 장년 세대부터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 행렬과 단 24회 공연만으로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해 큰 화제가 됐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