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3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9월 12일 (월) 08:53

김해시, 지난해 살림규모 1조5,347억 원

2015년도 재정 결산, 재정자립도 42.28%

 김해시는 지난 8월 31일 재정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공시했다.
 재정 공시 내용은 살림 규모, 재정 여건, 부채ㆍ채무ㆍ채권 현황 등으로 김해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전년대비 1,502억 원 증가한 1조5,34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683억 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6,640억 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내부거래 등 기타가 4,024억 원이다.
 김해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평균액 2조1,234억 원보다는 5,887억 원이 작다. 
 또한, 자체수입은 평균액 9,406억 원보다 4,723억 원이 작은 반면, 의존재원은 평균액 4,845억 원보다 1,795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42.28%로 대도시 자치단체(47.57%)보다 낮고, 2015년 최종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13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김해시의 재정은 창원시, 수원시, 성남시 등 인구 50만 이상 15개 자치단체에 비하면 예산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지속적인 국비와 도비 보조금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채무상태 등 재정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의 숙원 해결과 현안 추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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