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4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9월 23일 (금) 08:27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 길' 더 길어졌다

기존 3.7km 구간 →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자전거 길 까지 7km 연장해 운영, 자전거 10대 추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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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람 타고 살랑살랑 페달을 밟다보면 어느새 다다른 화포천. 자전거를 타고 봉하마을을 출발해 화포천 입구까지만 이어지던 '대통령의 자전거 길'에 아쉬웠다면 이제는 신나게 화포천을 누벼보자.
   김해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 길'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내 자전거길까지 연장해 총 7km 구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는 봉하마을 안내소 옆에서 빌릴 수 있는데 1인용은 1시간 3천 원, 2시간 5천 원, 3시간 7천 원이고, 2인용은 1시간 5천 원, 2시간 8천 원, 3시간 1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일러 부착 시 별도 이용료가 부과된다.
   자전거 임대사업의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ㆍ자립을 위한 자활사업 창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 시작 당시에는 자전거 20대로 운영하다 이용객이 크게 늘어 자전거 10대를 추가로 구매해 현재 30대가 운영 중이다.
   명절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안정과 관계자는 "봉하마을은 2008년부터 매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김해의 대표 관광명소로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 길을 찾는 이용객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길 환경 정비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완벽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 길'을 이용한 관광객은 1,7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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