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5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9월 30일 (금) 09:15

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 모아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9월 26일부터 업무 개시

 일자리알선, 실업급여 등 공용센터 업무와 자치단체의 복지, 자활, 여성 일자리를 비롯한 서민금융네트워크를 한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가 지난 9월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 취업률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플러스센터는 올해 김해를 비롯해 서울, 인천, 제주, 세종 등 전국 30곳에 추가 신설됐고, 내년까지 총 100곳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김해고용센터(호계로 441, 김해세무서 맞은편) 1층에 자리한 플러스센터는 김해시일자리센터, 김해시희망복지팀, 김해시자활고용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해고용센터, 서민금융상담센터가 한자리에 모여있어 시민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초기 상담창구에서 창구 안내를 받은 후 관련 창구를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효과는 지난해 센터가 설치된 지역의 취업자 증가율이 평균 22.4% 증가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평균 취업자 증가율이 11.4%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 고용과 복지 관련 센터가 한 자리에 모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올해부터는 서민금융상담센터도 함께 자리해 고용과 복지, 금융 연계 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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