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8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1월 01일 (화) 10:49

기술혁신을 통해 김해서 세계로

㈜대천, ㈜유니코글로벌 제20회 경남중소기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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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김해시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0월 26일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ㆍ경남신문ㆍ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0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해 소재 ㈜대천과 ㈜유니코글로벌이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출부분에서 수상한 ㈜대천(대표 이창우)은 진례면에 있는 기업으로 조선용 핵심기자재인 다심관(MultiCore Tube)을 개발해 조선기자재 국산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로, 2006년 500만 불 수출, 2008년 1,000만 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선박의 유압용 라인과 공기ㆍ가스 등의 이송로로 사용되는 다심관을 적용한 선박은 국내외에 1만여 척에 이른다.
 ISO9001, ISO14001 및 OHSAS18001 인증을 받아 국제 기준에 걸맞은 경영시스템을 갖췄고, 지난 2013년에는 기자재 국산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창우 대표는 '더불어 살자'라는 경영방침으로 금연 포상제도, 체중감량 프로그램, 장기근무 직원 외국여행 등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내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다. 
  

 기술혁신 부분의 ㈜유니코글로벌(대표 김영일)은 한림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탁기 감속기 부품과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서를 생산하는 정밀부품기업으로, 지속적인 사업 다변화와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 개발력을 인정받아 2006년 500만 불 수출, 2009년 1,000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현재 전체 매출의 90%를 수출이 차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공급회사인 SANDEN과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영일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직원에게는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사외기숙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중병에 걸린 직원과 가족의 병원비도 전액 지원하는 등 직원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
 두 기업은 공통적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각별한 복리후생 제도와 사회 공헌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범 기업이다.
 김해시장은 축전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축하와 함께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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