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3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2월 21일 (수) 09:42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형수 의원

김해경전철 요금 200원, 16.7%인상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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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수 의원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6.12.13.)

김해경전철 요금 200원, 16.7%인상은 안됩니다.


 존경하는 배병돌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김형수 의원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는 내년 2월 1일부터 도시철도 성인 1구간 기본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하고 경전철의 기본요금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시킨다고 합니다.
 우선 도시철도는 100원을 김해경전철은 200원, 16.7% 대폭 인상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도시철도는 부산시가 알아서 인상하겠지만 경전철요금은 부산시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고 김해시민의 입장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경전철에 대한 이용과 부담은 김해시가 많이 하고 중요한 결정은 부산시에 따라가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요금인상이 개통 이후 처음이라고 하지만 경전철요금은 개통당시부터도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요금이 1,200원에서 200원 인상하여 1,400원이 된다고 하지만 환승을 위해 대저역과 공항역, 사상역을 주로 이용하는 대부분 김해시민은 중심구간 (김해대학역~평강역까지 5개역을 중심구역으로 정하고 해당 구간을 넘어가면 2구간 요금을 적용)을 지나게 되어있어 2구간 1,400원으로 요금을 내고 있는 실정에서 요금은 1,600원으로 인상되는 것이고 현금 이용요금은 1,700원이 되는 것으로 요금인상에 따른 심리적 부담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따라서 이번 요금인상이 강행된다면 상대적으로 요금부담이 없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어서 승객이 감소하게 될 것이고 이용승객 감소로 MRG부담은 늘어나서 결과적으로 김해시민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그렇지 않는 시민이나 모두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김해시민은 개통 이후 김해경전철의 가장 큰문제인 MRG문제의 해결에 집중하라는 뜻에서 경전철요금의 중심구간문제, 경전철역 이름문제, 경로우대문제, 소음문제등 많은 문제를 감수하여 왔습니다. 더하여서 한번이라도 더 경전철을 이용해서 MRG부담을 줄여보려고 노력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지금까지 중심구간문제의 개선에 대한 시의 입장은 김해경전철도 사업재구조화 및 협약변경 시 수도권과 부산도시철도처럼 이동구간제 도입을 적극 검토 하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침 지금은 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및 협약변경이 진행 중입니다.사업재구조화와 협약변경과 함께 요금제 변경과 요금인상문제도 충분한 협의 후에 결정되어야 합니다. 
 만약 일방적으로 인상을 요금인상을 강행한다면 그동안 미루어 왔던 불만이 표출되어 경전철에 대한 시민의 비협조와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밝혀둡니다.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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