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3 호 25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2월 21일 (수) 10:40

"김해를 배우러 왔습니다"

베트남 떠이닌성 대표단 김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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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지난 2015년 12월 베트남 떠이닌성과 국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12일 도지사급인 떠이닌성 팜반탄(Pham Van Tan) 성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김해를 방문해 교류확대를 위한 우호협력 이행합의를 체결했다.
 우호협력 이행합의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협약서의 내용을 더 구체화하고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상업, 과학, 기술, 관광, 문화, 스포츠 등의 교류 실천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시장은 "베트남의 발전을 이끌며 현대화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떠이닌성과 가야왕도라는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김해시는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며 "오늘 한자리에 모여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국가발전과 더불어 세계이익 증진에도 부합하는 의미있는 일이며, 김해시와 떠이닌성의 교류협력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우호관계가 돈독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떠이닌성 대표단은 이번 이행합의 체결식 이외에도 화훼ㆍ파프리카 재배단지 견학, 떠이닌 도시홍보 설명회 개최,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관광 명소 견학 등 4일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떠이닌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있는 경제중심지로 인구 약 110만 명의 광역 자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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