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5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1월 11일 (수) 10:28

철저한 감사로 예산 절감했다

사전 예방감사와 현장감사로

김해시는 지난해 철저한 사전 예방감사와 현장감사를 진행해 총 5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지난해 한해동안 312건 2,350억 원을 사전 예방감사해 설계금액을 조정, 약 47억 원의 예산을 줄였고, 사업비 10억 원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 11곳을 현장감사해 약 4억 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런 결과가 단순한 원가 산출의 적정성 검토 뿐만 아니라 시공에 적합한 표준품셈 적용 연구 및 관내 자체 폐기물처리 단가 등을 조사 후 적용하는 등 설계원가 절감을 위해 사업부서와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발 위주가 아닌 문제 해결식 감사를 진행해 사업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자주 발생한 지진에 대해 현장별 지진 안전계획을 수립토록 지도해 지진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시의 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살리기, 안전한 도시 실현 등의 재원으로 재투자 됐다"라며 "앞으로도 적절한 감사를 통해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의 혈세가 단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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