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모니터요원의 물가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물가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물가조사 방법, 조사자료 활용 등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가격 이상 품목 신고, 부당인상 업소 적발, 착한가격 업소와 소비자 보호 사례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설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오는 1월 26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쌀과 사과, 대추, 밤, 쇠고기, 식용유, 밀가루 등 32개 성수품 가격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소비자단체ㆍ관계기관ㆍ지자체로 구성된 물가합동 지도ㆍ점검반을 운영한다.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작년 대비 두배 이상 인상된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와 유통업체의 출하기피, 사재기 등을 단속하고 있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