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7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2월 10일 (금) 08:49

김해시, '국제 Slow City' 가입 한다

세계 30개국 225개 도시 가입, 2018년 4월 가입 목표

   김해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국제 슬로시티(Slow City)'에 가입한다.
   국제 슬로시티란 전통과 자연을 보존하면서 유유자적하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1999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유럽의 중소도시와 농어촌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국제 슬로시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도시와 주변환경을 고려한 환경정책 시행, 유기농 식품의 생산과 소비, 전통음식과 문화 보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해시는 2000년 전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우며 번성한 가야왕도의 중심지로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분청도자기, 가야금, 장군차, 진영단감, 산딸기 등 전통산업과 전통음식을 보유하고 있어 슬로시티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
   시는 슬로시티 가입을 통해 전통과 자연을 친환경적으로 보존하면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4월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시작으로 9월 국제연맹 실사 후 2018년 4월께 최종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제 슬로시티는 전세계적으로 30국 225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등 11개 시군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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