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8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2월 21일 (화) 09:02

대청천교 노숙자 보금자리 찾다

다리 아래서 1년간 생활 지속적인 보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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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천교 노숙자 보금자리 찾다1
 대청천교 아래서 약 1년 간 노숙생활을 하던 김모(60세) 씨와 손모(53세) 씨가 신문동 상봉2구 허철환 복지통장의 신고와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들은 그동안 다리아래에서 장작으로 불을 피워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1년을 버텨왔다. 이들은 장유1동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 말소자였는데 현재는 주민등록을 재등록한 상태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개월 치 월세 20만 원을 지원했고, 난방용 기름과 헌옷, 라면 1상자와 쌀 10kg, 가재도구와 이불을 지원했다. 
 현재 손모 씨는 복수가 차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김모 씨는 수시로 장유1동 나눔곳간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맞춤형복지팀은 현재 이들을 사례관리대상자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고, 기초수급자, 긴급복지 등으로 지속적인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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