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9 호 19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3월 02일 (목) 09:23

깨끗한 동네 만들기 노력

삼안동 마스터플랜 세워 쓰레기, 벽보 수거 전력

 지난해 '부흥하는 삼안동'이라는 슬로건을 제정해 동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제시한 삼안동행정복지센터가 청소 분야 마스터 플랜을 세워 청결한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내용을 보면 우선 사람이 많이 찾는 명소인 신어산과 신어천에는 환경지킴이를 고정 배치하고, 매월 셋째주 운영되는 '우리동네V' 자원봉사자, 산악회, 교회 등 사회단체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반복해 진행한다.
 또한, 도심지인 아파트 주변 도로에는 자율봉사단이 투입되어 도로변 쓰레기와 벽보 제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게 되며, 단독주택과 상가 골목길엔 청소 골목대장을 운영해 생활주변이 청결해져 가고 있다.
 이 밖에 주요 도로변에는 12개 자생단체에서 분기별로 청소를 하고,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은 단속과 함께 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 기간 학생봉사자 400명을 모집해 벽보와 전단지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삼안동 관계자는 "삼안동의 환경에 맞는 맞춤형 청소 계획은 동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삼안동이 청결한 동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