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1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3월 21일 (화) 10:43

올해 9월부터 강변여과수 김해시 전역에 공급

김해시, '물 복지 도시 김해' 만들기 본격 나서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 위해 과감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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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9월부터 강변여과수 김해시 전역에 공급1
▶ 가운데 섬이 강변여과수 사업 현장인 딴섬이다. 올해 9월이 되면 이곳에서 하루 18만㎥의 강변여 과수가 생산되어 김해시 전역에 공급되게 된다.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물'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모든 생물이 존재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 즉 생명의 근원이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처럼 소중한 물의 가치를 우리는 평소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김해시는 '물이 생명'이라는 인식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물을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강변여과수'를 들 수 있다. 
 생림면 마사리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철교가 훤히 보이는 딴섬 일원에서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어 낙동강 페놀 유출, 가뭄 등을 겪으며 대체수 개발을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총 사업비 666억 원을 투입해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고, 올해 9월 드디어 준공된다.
 현재 취수량이 1일 127,000㎥이지만 사업자 부담으로 추가 시공한 공사가 완료되면 53,000㎥가 늘어난 180,000㎥를 취수할 수 있어 김해시 전역에 강변여과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원수 구매비와 약품비 등 유지 관리비가 연간 24억5,800만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는 가장 우선적으로 명동~삼계정수장 간 네트워크 사업을 비롯해 복선화 사업, 삼계배수지 증설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이 밖에도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공장밀집지 상수도 공급사업 등 단기와 중장기 사업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복지로 김해시는 '물 복지도시 김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어떤 혜택보다 더 높은 가치가 물 복지'라는 슬로건으로 상수도 설치비용 지원, 옥내 누수탐지 비용 지원, 상수도 신청 전화 한 통으로 해결, 수도요금 동결, 수돗물 정수약품 최소화, 수도검침원 활용 무상점검, 전국 최초 단수 알리미 시행 등 김해시만의 차별화 된 다양한 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과 관계자는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물 복지 도시 김해'를 꼭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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