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주도적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하는 성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4개소가 선정되는 이번 공모에는 전국 34개 보건소가 참여했으며, 김해시보건소는 민간위탁형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 인식 개선, 자살 위험환경 개선, 자살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위기 대응 및 사후 관리체계 마련, 지역 사회 자살 대응역량 강화 및 인력 확충 등의 내용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공모 선정을 통해 30~50대가 주축을 이루는 도농복합도시에 적합한 사업을 수행해 김해시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