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생림맑은물순환센터가 지난 4월 21일 증축됐다.
 이번 증축공사로 하수처리 통합 감시시스템과 통합 실험실이 구축되어 한림, 생림, 상동, 안하 4개 처리장에 대한 중앙제어실 운영 시스템과 처리 시설별 원격 감시용 CCTV 통합 구축으로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 실험실 구축으로 수질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지고, 수질 TMS(Telemetering System, 원격 계측 시스템) 비정상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자체 정확도 분석이 가능해 졌다.
 뿐만 아니라 시료 이송과 분석 인력에 대한 예산도 연간 4천만 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통합 감시시스템 구축으로 마을단위 맑은물순환센터, 소규모 맑은물순환센터 등 원거리에 설치된 시설의 원격 무인 감시가 가능해져 청정한 하천을 유지하고 완벽한 법적 방류기준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림맑은물순환센터 관계자는 "생림맑은물순환센터 증축으로 독성 물질과 고농도 하수 유입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하수를 더 깨끗하게 처리해 수질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