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8 호 36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6월 01일 (목) 09:13

김해市史 편찬 '본격 추진'

시사편찬위원회 구성 2021년 편찬 완료 계획

 김해시가 그동안의 발전상과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사' 편찬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해시사는 '김해의 역사책'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김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와 시민들이 걸어온 삶의 자취를 한 곳에 담아내어 김해시 미래 비전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25일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과 시의원, 지역 인사,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김해시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가야 왕도 김해의 이천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김해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시사편찬 방향, 시사편찬 항목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사편찬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ㆍ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화재과 관계자는 "인구 54만 대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게 김해의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하고, 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시사를 편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금관가야의 옛 왕도로 이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 번도 시사가 발간된 적이 없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시사가 최초의 시사인 셈이다.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편찬작업에 들어가 2021년에 시사편찬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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