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9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6월 12일 (월) 08:47

달보드레 화정점 개점

실버 바리스타 카페 노인 일자리 창출

 할메리카노, 할배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실버 바리스타 카페 '달보드레'가 지난 6월 9일 화정글샘도서관에 화정점을 개점했다.
 달보드레 화정점은 경상남도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 공모에 선정되어 시설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됐으며,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점했다.
 실버카페 2호점 개점은 2016년 6월 오픈한 달보드레 칠암점의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달보드레 칠암점은 칠암도서관 별관에서 실버 바리스타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변 다른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 뒤지지 않으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보드레 화정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4주간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10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주 3~4일, 일 4시간씩 근무한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실버카페 개점에 따라 도서관 이용객과 인근 주민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어르신들은 사회 참여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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