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9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6월 12일 (월) 09:11

인문학에 빠진 청소년 모인다

청소년 인문학 읽기 대회 8월 3일~4일 김해대학교

 제9회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김해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희망을 말한다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 4월 220명의 참가 청소년을 선발했다.
 김해시는 대회와 관련해 지난 6월 2일 참가팀 지도교사 워크숍을 열어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의 진행방식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취지ㆍ주제와 주제 도서 선정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문학의 백미인 배병삼 교수의 '경쾌한 논어 읽기', 이효재 대회 운영위원의 '질문과 경청이 있는 정ㆍ질ㆍ토 독자과정' 특강이 진행됐다.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는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학생들이 주제 도서를 읽고 저자들과 1박 2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심도 있는 토론과 질문 기회를 갖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로 해를 거듭할 수록 전국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삶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잇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더불어 올해로 '책 읽는 도시 김해' 선포 10주년을 맞이하는 김해시의 위상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330-347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