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3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7월 21일 (금) 10:21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정화 의원

장유 대청계곡 빠른 복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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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정화 의원1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7. 7. 17.)

 김해시민 모두의 힐링 휴식 공간인 장유 대청계곡 태풍 차바로 입은 상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치유하여야 합니다.

                                                                                       김해시의회 이정화 의원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장유1, 2동 도시건설위원회 이정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김해시민 모두의 휴식 힐링 공간인 장유 대청계곡이 지난해 태풍 차바 때 입은 피해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여 여름 휴가철 우리 시민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불모산 천혜의 자연을 품은 김해 최고의 장유 대청계곡은 야금야금 개발이 진행되어 어느새인가 본 기능을 잃어버리고 지금은 계곡 주변이 온통 상업시설로 가득한 도심 속의 인공계곡으로 변모해 가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마도 지난해 태풍 차바 때 입은 대청계곡의 깊은 상처도 이런 부정적이고 비정상적인 개발에 따른 악영향과 무관하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작년 태풍 차바로 인한 대청천 수해복구 공사가 너무 늦게 진행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청천 상점마을은 여름철이 성수기인데 대청천 공사로 인하여 인근 상인들의 영업에 많은 지장이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장마철 이전에 공사를 다 마무리하는 것이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하여 벌써 완료되어야 될 공사가 지금도 마무리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둘째, 생태하천 조성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현장을 보면 하천바닥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콘크리트 위주의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생태하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는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아야 될 것입니다.


 셋째, 대청천 주변으로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조명이 너무 밝다는 민원이 있습니다. 조명등의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계절별 조명도를 조절 가능하게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넷째, 장애, 노인, 어린이들의 하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데크 설치를 요청합니다. 대청천 제방에서 대청천 내의 하천길로 진입하기 위한
진입로가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합니다.


 나아가 진입로가 있는 곳도 급경사로 되어 있어 장애인, 노인, 어린이들의 진입에 사고위험이 상존합니다. 대청천에 많은 주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도교 주변에서 하천길로 진입을 위한 완만한 경사의 데크를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대청천 조성의 원래 취지대로 생태하천이 되고 친수공간이 되고 시민건강을 위한 체육공원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우리 시민 모두의 힐링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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