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5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8월 11일 (금) 10:10

복지사각지대 없는 김해 만들기

집중 발굴 기간 운영 긴급 복지 등 지원

   김해시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현행 법ㆍ제도의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행복e음 내 위기 가구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 가구, 실직,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 가구,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등이다.
   특히, 주거 취약시설인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움막 등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집중 발굴 기간 중 추가 발굴되는 가구는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에 포함되진 않지만 생활이 극히 어려운 빈곤계층으로 분류되는 가구는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서비스 등의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연계를 통해 대상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등 협력기관과의 연계와 더불어 8월 7일부터 시작된 주민등록 일제조사 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 방치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ㆍ지원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330-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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