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5 호 19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8월 11일 (금) 10:21

김해시 공공근로가 진화한다

전국 최초로 공공근로 신 개념 도입 행정과 링크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김해시는 지역 사회 공공분야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ㆍ여성ㆍ장년층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신 개념 공공근로 사업인 '지역 사회 링크 사업'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지역 사회 링크 사업은 기존의 가로 환경 정비 등 단순 공공근로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행정과 연계해 해결해 나가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의 공공근로 사업으로 전국에서 김해시가 최초로 시행한다.
   시는 우선 시행 분야를 도시 안전, 소비자 보호, 환경 보존, 보건 증진 등으로 정하고 총 3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지난 4월 중단되었던 경전철 안전도우미를 재배치해 경전철 내 안전사고 예찰뿐만 아니라 역사 내 스크린도어 사고 예방과 방화 관리, 노약자ㆍ장애인 승하차 지원 등 경전철 운행관리의 전반적인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나아가 경전철 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안전한 경전철 이용 확대 방안을 설계한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방문 수요조사와 신청 안내를 통해 2020년까지 구시가지 도시가스 보급률 70% 목표 달성 계획에 힘을 보탠다.
   이 외에도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 모니터링, 화포천습지 환경 감시, 시민 건강 증진 도우미 등 지역 사회와 밀접하면서 개선해 나가야 할 활동을 집중해서 시행한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사회 활동가나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며, 신청방법은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 사회 링크 사업이 앞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여러가지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사업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330-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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