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7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9월 01일 (금) 09:11

4차산업혁명, 이제 현실이다

스마트온실 활용 전국 최초 소형 분화 국화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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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산업혁명, 이제 현실이다1

  김해시의 농업이 4차산업혁명을 접목해 첨단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한 농가에서 전국 최초로 스마트온실의 LED 광원을 활용한 '소형 분화 국화' 생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온실에서 혼합 LED 광원을 활용해 외부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인위적인 환경 조절과 친환경 재배로 소형 분화 국화를 연중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다.
  본 사업은 김해시가 특허를 출원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기술 이전을 받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
  농가 실증에 성공한 이병호(58세) 호동이농원 대표는 "초기 시설 설치비가 부담스럽고 축적된 기술이 적어 힘들었지만, 스마트온실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화훼 소비시장을 발굴함으로써 김영란법,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바람이 농업에도 불고 있다"라며 "김해시가 농업분야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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