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9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9월 21일 (목) 09:41

결핵ㆍ잠복결핵 검진 강화

무료 진료, 개별 방문 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김해시의 2016년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58명으로 전국 76.8명, 경남 76.3명보다 낮고,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결핵환자로 진단 받았을 경우 치료 완료 시까지 무료 진료와 연중 개별 방문, 전화 상담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있고, 환자의 가족과 동거인, 직장 동료 등 접촉자 중 잠복결핵 감염자 발견을 위해 역학조사와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잠복결핵 감염자 발견을 위해 시설 종사자 4,510명(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나 다른 폐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관리과 관계자는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결핵 검사를 받고, 기침 시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달라"면서 "결핵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33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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