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추진하는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주관 '2018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의 절반인 1억2천5백만 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아케이드 내 쿨링포그시스템 200m 설치,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장건물 옥상 쿨루프 1,000㎡ 설치, 빗물 재이용으로 수도요금 절감과 재활용을 위한 빗물저금통 10곳 설치 등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 온도가 주변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낮아져 상인들은 물론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내년 7월 완료 예정이다.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삼방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폭염쉼터 역할은 물론 연간 25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