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를 재해석해 '흑색분청'을 개발하고, 대한민국공예품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한 미다운도예 박용수 씨가 공예(도자기) 분야 '경상남도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면접심사 등의 세부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인증 동판이 전달되고, 5년 간 매년 1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경상남도는 관련 분야에서 소규모 기업 기술지도 등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지난 2007년부터 '경상남도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정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49명의 최고장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