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정수기, 생수보다 물맛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김해점에서 열린 평생학습과학축제 현장에서 같은 용기에 물을 넣어 물맛을 테스트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시민들이 찬새미에 가장 많은 스티커를 붙였다. 블라인드 테스트에는 1,414명이 참가했고, 찬새미 490명(34.7%), 정수기 463명(32.7%), 생수 461명(32.6%) 순으로 선택됐다.
   시음회 결과 공개를 지켜본 시민들은 스티커가 가장 많이 붙여진 물이 수돗물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물, 건강한 물 그리고 더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