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4 호 22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1월 21일 (화) 09:43

'국제안전도시' 공인 '박차'

아주대와 MOU 체결 안전도시위원회 구성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인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국제안전도시 공인 성공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인 사업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국내ㆍ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안전도시 관련 정보를 공유해 더욱 내실 있는 안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ㆍ서부경찰서, 김해동ㆍ서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 아래에는 민ㆍ관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살 예방, 교통, 안전, 폭력 및 범죄 예방, 산업 안전, 낙상 및 생활 안전, 재난 안전, 학교 안전, 문화ㆍ관광ㆍ레저 안전 등 8개 분야의 안전도시실무위원회가 실무자 위주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안전 증진 사업의 정책 심의ㆍ조정기관의 역할을 하게 되고, 안전도시실무위원회는 분야별 사업 계획과 수행 기관의 역할을 맡아 김해시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안전 증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조례 제정,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 조사 연구 용역 완료, 안전도시위원회 및 안전도시실무위원회 구성 등으로 공인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토대로 8개 분야별 안전 증진 사업을 추진해 반드시 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김해시장은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조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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