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5 호 22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2월 01일 (금) 09:57

인도와 '인연 마케팅' 본격 추진

대표단 인도 유피주 방문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

비주얼 홍보

  • 인도와 '인연 마케팅' 본격 추진1

   김해시 대표단이 2,000년 전 사돈의 인연을 맺은 인도와의 '인연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 대표단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Festival in India)에 참가해 2,000년 수로왕과 혼인한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 공주였다는 인연을 행사의 테마로 정하고 허왕후의 스토리를 입힌 김해의 축제와 주요 관광지,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시 대표단은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이어 유피(UP)주를 공식 방문해 요기 아디티아나트 총리(chief minister)와 접견하고 김해시와의 문화, 관광, 농업, 경제,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유피주는 올해 안으로 다시 만나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사업소 관계자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중국을 대체할 신규 시장의 개척과 관광 시장 다변화를 모색했다"라며 "앞으로 인도 유피주와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아요디아시가 속한 인도 유피주는 북부 갠지스강 유역에 자리하고 있고, 2억 명의 인구와 인도에서 네 번째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 정치의 1번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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