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5 호 23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2월 01일 (금) 09:59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김해를 위해

김해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아동이 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기틀 마련

비주얼 홍보

  •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김해를 위해1

   김해시가 경남 도내 최초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인증 과정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100여 명의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와 단체장, 아동들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원했다.
   UN산하기구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준수해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들이 평등하게 생존권ㆍ보호권ㆍ발달권ㆍ참여권 등 4대 권리를 보호받고, 10가지 원칙과 46가지 세부 항목을 성실히 준수하는 도시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김해시가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김해와 유니세프는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력,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 시행 지원, 아동권리 전략개발 구축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규정 준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6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기본 계획을 수립해 아동친화도시 전담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10월에는 전국에서 46번 째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내년부터는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권리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아동과 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주요 사업을 단계별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장은 "미래의 동력인 아동이 사랑받고 안전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아동이 권리 주체로서 건강한 시민,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준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록